박사학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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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학 논문 쓰기 series (1): 마음가짐카테고리 없음 2023. 10. 26. 23:38
의사들의 특성을 구분하는 방법은 그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. 교육 정도에 따라, 인턴, 레지던트, 펠로우, 교수로 나누어 볼 수도 있겠고, 직장 형태에 따라 개업의, 봉직의, 교수직 등으로 구분해 볼 수도 있겠다.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impressive 했던 criteria 로는 "논문을 쓸 수 있는 의사이냐 아니냐"의 구분이었다. 이 얼마나 신선한 접근인가? 다행히 나는 논문을 쓸 수 있는 의사여서 왠지 이 기준에 애정이 있다. 의대를 졸업하고 전공의를 마칠 정도의 수준인 사람들에게 논문을 작성하는 것 쯤은 식은 죽 먹기 보다는 조금 어렵겠지만 그래도 포기할 정도일 것은 아니리라. 논문을 몇 편 정도 써 봤으면 논문을 쓸 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?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제1저자로 10..